정몽준 이사장, 전태일이소선재단에 5억 기부
정회하 기자
수정 2026-08-20 00:49
입력 2026-08-20 00:49
정몽준 아산사회복지재단 이사장이 노동운동가 전태일(1948~1970) 열사와 어머니 이소선(1929~2011) 여사의 뜻을 잇는 장학사업에 사재 5억원을 기부했다.
전태일이소선장학재단은 지난 11일 정 이사장으로부터 장학기금 5억원을 기부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재단은 전태일 열사와 이소선 여사의 뜻을 이어 매년 장학생 약 15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번 기부는 전태일 열사의 여동생 전순옥 전태일이소선장학재단 이사가 지난 2월 아산재단의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축사한 것을 계기로 이뤄졌다. 전 이사는 당시 “장학금은 단순한 학비 지원을 넘어 한 사람의 삶에 보내는 응원”이라며 전태일이소선장학재단의 설립 취지와 활동을 소개했다.
이에 정 이사장은 ‘우리 사회의 가장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는 아산재단 설립 취지가 전태일 열사와 이소선 여사가 강조한 사랑·연대의 정신과 맞닿아 있다고 보고 사재 출연을 결정했다고 장학재단은 설명했다.
정회하 기자
2026-08-20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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