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호 법무부 장관 사직서 제출…“검찰개혁 입법 마무리”

하승연 기자
수정 2026-08-18 15:01
입력 2026-08-18 14:45
을지국무회의 참석한 정성호 법무부 장관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18일 청와대에서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1회 을지국무회의 참석해 있다. 2026.8.18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연합뉴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사직서를 제출했다.

검찰개혁 관련 주요 입법이 마무리된 데다 건강 문제까지 겹친 점을 사퇴 사유로 든 것으로 전해졌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정 장관은 이날 오후 청와대와 인사혁신처 등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정 장관은 사직서에서 건강상 이유와 함께 “검찰개혁 관련 주요 입법이 마무리됐다”는 취지로 사퇴 이유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새로운 형사사법 체계는 새로운 리더십 아래에서 완성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도 담은 것으로 전해졌다.



정 장관은 그동안 공개 석상에서 여러 차례 사퇴 의사를 내비쳤다. 다만 청와대는 정 장관의 발언에 대해 그동안 “사의 표명은 아니다”라며 선을 그어왔다.

지난 4일 비공개 국무회의에서는 이재명 대통령이 정 장관에게 “잘 버티시라”고 말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사실상 사퇴를 만류한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왔다.

정 장관의 사표가 수리될 경우 이진수 법무부 차관이 장관 직무를 대행하게 된다.

하승연 기자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