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난 LIV 골프, 시즌 최종전 결국 취소

권훈 기자
수정 2026-08-18 08:06
입력 2026-08-18 08:06
지난 10일 끝난 LIV 골프 뉴욕 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차지한 크루셔스GC 선수들이 샴페인을 터트리고 있다.


재정 위기를 겪는 LIV 골프가 시즌 최종전을 결국 열지 못하고 시즌을 조기 종료한다.

LIV 골프가 시즌 마지막 대회 팀 챔피언십을 취소한다고 18일 AP 등 미국 골프 전문 매체가 보도했다.


28일부터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서 열릴 예정이던 dl 대회는 단체전 우승을 가리는 시즌 마지막 대회였다.

LIV 골프는 팀 챔피언십을 취소하는 대신 현지시간 20일 개막하는 인디애나폴리스 대회에서 개인전과 단체전 우승팀을 함께 가리기로 했다.

개인전에서는 욘 람(스페인)이 이미 3년 연속 우승을 확정해 인디애나폴리스 대회에서는 개인전 2, 3위와 최종 우승팀이 가려진다.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의 후원으로 2022년 출범한 LIV 골프는 지난 3월 PIF의 자금 지원 중단 결정으로 위기를 맞았다.

LIV 골프는 내년에는 새로운 형태의 투어를 유지할 수 있도록 다른 투자자와 합의를 마쳤다고 이달 초 발표했다.

하지만 아직 투자자가 누구인지 등 구체적인 계획은 나오지 않았다.

권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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