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옥포동서 산사태…아파트 1층 덮쳐 1명 사망·2명 부상

김민지 기자
수정 2026-08-17 08:55
입력 2026-08-17 08:55
경남 거제와 통영 지역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정부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비상 1단계를 가동한 가운데, 거제의 한 아파트 인근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주민 1명이 숨졌다.
17일 오전 4시 42분쯤 경남 거제시 옥포동의 한 아파트 인근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아파트 1층을 덮쳤다.
출동한 경찰, 소방구조대는 매몰된 1층에서 주민 2명을 구조하고 심정지 상태 주민 1명을 추가로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심정지 상태 1명은 사망 판정을 받았다.
거제시에는 광복절 연휴 3일간 내린 700㎜ 이상 집중호우가 내렸다. 특히 16일 밤∼17일 새벽 사이 400㎜ 이상 극한 호우가 쏟아져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이날 오전 5시 5분쯤 경남 통영시 산양읍 곤리리에서 발생한 산사태에도 1명이 매몰돼 부상당했다.
김민지 기자
관련기사
-
“흙탕물에 갇혀 못 움직여요”…‘역대급 물폭탄’ 거제·통영 1명 사망·136명 구조
-
흙탕물에 차가 ‘둥둥’…“전쟁터가 따로 없네” ‘사상 최악 폭우’ 거제 상황 [포착]
-
가뭄 해갈 ‘단비’가 물폭탄으로…거제 산사태로 20대 1명 숨져
-
거제·통영 교육시설 25곳 침수·누수…경남교육청 복구 나서
-
연휴 부산에 200㎜ 폭우…곳곳 침수·붕괴 피해 잇따라
-
극한호우 2차 피해 막아라…경남도, 호우 대응 강화 지시
-
거제·통영 덮친 700㎜ 물폭탄…정부, 중대본 1단계 가동
-
목포 하루 160㎜ 폭우…도로·주택 침수 등 83건 피해 속출
-
제주 성산 이틀새 최고 302㎜ 폭우… 농가주택 침수 피해 잇따라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