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 직권 면직…한미 통상 협상 사령탑

김진아 기자
김진아 기자
수정 2026-08-15 11:16
입력 2026-08-15 11:01

靑 “인사 사안 확인 어려움 양해”

회의 참석한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본부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장관TF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6.08.13. chocrystal@newsis.com



한미 관세 협상 등 주요 통상 현안에서 실무 사령탑 역할을 해온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이 15일 경질됐다.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여 전 본부장을 직권면직했는데 구체적인 사유는 공개하지 않았다.

청와대는 이날 여 전 본부장 직권면직에 대해 “인사 사안에 대한 확인이 어려움을 양해 바란다”고 밝혔다. 여 전 본부장 측은 이와 관련해 무분별한 허위 사실 유포 시 법적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고 했다.

미국 관세 협상, 쿠팡 이슈 등 통상 관련 현안이 산적한 상황에서 여 전 본부장 교체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청와대는 미국 정부의 대미 투자 압박과 관련해 전날 산업통상부 등 관련 부처 관계자들을 소집해 회의하기도 했다.



청와대는 “한미 간 전략 투자 프로젝트와 관련해 다양한 채널을 통해 긴밀히 논의가 진행 중이며 대미 통상 현안과 관련해 정부 내에서도 수시로 긴밀히 소통하면서 대응 중”이라고 밝혔다.

김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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