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혁수대가 해적 행위” 호르무즈 해협 지나던 UAE 선박 2척 피격

이정수 기자
이정수 기자
수정 2026-08-14 08:12
입력 2026-08-14 07:12
호르무즈 해협 요충지인 이란 남부 항구도시 반다르아바스에서 10일(현지시간) 이란 여성들이 해변을 따라 걷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 없음. 2026.8.10 AFP 연합뉴스


아랍에미리트(UAE) 국영 아부다비국영석유회사(ADNOC)는 13일(현지시간) 오후 자사 선박 2척이 호르무즈 해협 통과 중 피격당했다고 밝혔다.

ADNOC는 자사 직원 및 자산에 대한 정당한 이유 없는 공격으로 상당한 영향을 받았으나, 고객 요구 사항을 차질 없이 충족해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공격으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ADNOC은 설명했다.

UAE 국영 WAM통신에 따르면 UAE 외무부는 공격 주체로 이란을 지목하면서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상업용 선박을 표적으로 삼고 해협을 경제적 압박이나 협박의 도구로 활용해 “해적 행위”를 저질렀다고 규탄했다.

앞서 ADNOC는 지난 7일 분쟁 발발 이후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던 자사 소속 선박 15척이 미사일과 드론 공격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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