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가양동 아파트 2명 사망…뇌병변 장애인 母와 아들

권윤희 기자
수정 2026-08-11 19:07
입력 2026-08-11 18:25
화단서 60대·30대 숨진 채
이웃집 주민 1명은 연기 흡입
11일 오후 4시 55분쯤 서울 강서구 가양동 아파트 15층 한 세대에서 불이나2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아파트 화단에서 발견된 사망자 2명은 불이 시작된 세대에 거주하던 주민들이며, 추락한 것으로 추정됐다.
사망자들은 61세 뇌병변 장애인 여성 및 38세 남성이며 이들은 모자 관계로 파악됐다.
불이 난 세대 옆집에 살던 주민 63세 여성은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 당국은 장비 25대와 인력 87명을 투입해 약 20분 만인 오후 5시 19분쯤 큰 불길을 잡고, 오후 6시 8분께 완전히 불을 껐다. 이 불로 주민 등 40명이 스스로 대피하고 불이 시작된 세대가 전소됐다.
소방 당국은 발화 원인과 구체적인 피해 상황을 조사할 방침이다.
권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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