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도 해상서 장기간 불법 정박…해경, 중국어선 8척 나포

강남주 기자
수정 2026-08-11 17:59
입력 2026-08-11 17:59
나포된 중국어선.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제공


해경이 서해 연평도 인근 해상에서 불법 정박해 있던 중국어선들을 나포했다.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11일 인천 옹진군 연평도 인근 해역에서 중국어선 8척을 공유수면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나포해 압송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 어선은 해당 해역에서 불법으로 장기간 정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나포 어선들은 철선 7척과 목선 1척으로 5척에는 모두 10명이 승선하고 있었으며 나머지 3척에는 승선 인원이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무인 선박은 통상적으로 중국 선원들이 다른 배로 오가며 조업하기 위해서 정박해 놓는다.

해경은 이날 오후 2시 1차 작전을 펼쳐 5척을 먼저 나포하고, 1시간 후 2차 작전에서 3척을 나포했다.



해경은 이들 선박의 압송을 완료한 후 옹진군 인근 해역에서 승선원들을 조사할 예정이다.

해경 관계자는 “우리 해역에서 허가나 신고 없이 불법으로 장기간 정박한 이유 및 불법조업 여부도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남주 기자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