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촌역세권 시공사 선정 2차 현장설명회에도 포스코이앤씨 단독…수의계약 가능성
수정 2026-08-11 16:16
입력 2026-08-11 16:06
서울 은평구 역촌역세권 재개발사업의 시공사 선정 절차가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포스코이앤씨가 1차 입찰에 이어 2차 현장 설명회에도 단독으로 참여하면서 수의계약 전환 가능성이 가시화되고 있다.
11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이날 진행된 역촌역세권 시공사 선정 2차 현장 설명회에는 포스코이앤씨만 참석했다. 경쟁 건설사의 참여가 없어 복수 업체 간 입찰 경쟁은 이뤄지지 않았다.
지난 3일 마감된 1차 시공사 선정 입찰에서도 상황은 같았다. 당시 포스코이앤씨 한 곳만 입찰에 참여하면서 일반경쟁입찰 요건을 갖추지 못해 유찰됐다.
1차 입찰 이후 진행된 후속 현장 설명회에서도 단독 참여가 이어진 만큼 향후 시공사 선정 절차에서 포스코이앤씨의 단독 참여가 이어질지 관심이 모인다.
관련 절차상 경쟁 입찰이 두 차례 이상 성립하지 않을 경우 조합은 수의계약으로 시공사를 선정할 수 있다. 조합이 수의계약 추진을 결정할 경우 관련 절차에 따라 시공사 선정 및 계약 협의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시공사 선정이 확정되기까지는 조합 내부 심의와 의결 등 공식적인 절차가 남아 있다. 조합원에게 제시될 사업 조건과 공사 계약 내용도 최종 선정 과정에서 주요 검토 대상이 될 전망이다.
역촌역세권 재개발사업은 서울 은평구 대조동 일원 3만7274.5㎡ 부지를 정비해 1300여 가구 규모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예정 공사비는 총 5875억 원으로, 3.3㎡당 약 870만 원 수준이다. 포스코이앤씨의 단독 참여가 계속된 가운데 조합이 어떤 방식으로 후속 시공사 선정 절차를 진행할지 관심이 모인다.
양승현 리포터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