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변동금리 주담대 막는다…마통 한도 5000만원

황인주 기자
수정 2026-08-07 17:52
입력 2026-08-07 17:52
12일 대면·비대면 변동 주담대 중단
차주별 신용대출 한도 1억원은 유지
하나은행이 가계대출 총량 관리 강화 차원에서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과 비대면 주담대 판매를 중단하고 마이너스통장 한도를 제한한다.
하나은행은 7일부터 한시적으로 비대면 주담대 신규 취급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오는 11일부터는 신규 마이너스통장 한도를 5000만원으로 제한한다. 차주별 신용대출 한도를 1억원으로 제한한 기존 조치는 유지한다.
아울러 12일부터는 변동금리 주담대의 신규 취급을 한시적으로 중단한다. 변동금리 주담대 신규 취급 중단은 대면·비대면 대출 모두에 적용된다.
은행들은 전체 가계대출 총량뿐 아니라 금리 종류별로도 자체적으로 한도를 관리하고 있다. 향후 금리 인상 시 리스크가 증가할 것을 고려한 조치로 풀이된다.
은행 관계자는 “가계대출의 효율적인 관리와 실수요자 중심의 안정적인 금융공급 기조를 유지하기 위해 이같은 조치를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하나은행은 가계 신용대출을 차주별 합산 총 1억원 이내로만 취급하기로 하고, 주담대 모기지보험 신규 가입을 일시 중단하는 등 자체적으로 가계대출 관리를 강화했다.
다른 은행들도 연간 가계대출 총량 관리 목표를 맞추기 위해 주담대 한도를 축소하고 대출모집인 채널을 통한 대출 신청 접수를 일시 중단하는 등 관리 강화에 나서고 있다.
황인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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