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유일 ‘상주 세계모자페스티벌’ 3년 만에 역사 속으로…새 대표축제 공모

김상화 기자
수정 2026-08-07 08:53
입력 2026-08-07 08:53
상주세계모자페스티벌의 꽃인 ‘모돌이 게임’ 모습. 상주시 제공


전국 유일의 모자 테마 축제인 ‘상주세계모자페스티벌’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됐다.

7일 상주시 등에 따르면 당초 올해 10월 개최 예정이었던 ‘제4회 상주세계모자페스티벌’은 열리지 않는다.


2023년 10월 ‘세계를 정복한 모자’를 주제로 첫 개최된 이후 3년 만이다.

시는 대신 시민과 전문가, 전 국민의 아이디어를 모아 상주만의 정체성과 경쟁력을 담은 새로운 대표 축제를 개발해 내년부터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9월부터 내년 1월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대표 축제 아이디어 공모를 실시한다. 대상 3000만원, 최우수상 2000만원, 우수상 1000만원 등 총 6000만원의 시상금을 내걸었다.



시 관계자는 “기존 모자축제보다 상주의 다양한 매력과 가치를 온전히 담아낼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대표축제를 선보이도록 하겠다”고 했다.

한편 상주세계모자페스티벌은 전국 최초이자 첫 축제이지만 축제의 의미가 남달라 이미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에 선정됐다.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은 2023~2024 한국 방문의 해를 맞아 한국을 찾는 세계 관광객들이 매력적인 K-컬처를 즐길 수 있는 문화, 예술, 콘텐츠, 스포츠 등의 이벤트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바 있다.

상주 김상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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