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과 합의하고 싶다…사람들 죽이고 싶지 않아”

김유민 기자
수정 2026-08-06 08:51
입력 2026-08-06 08:5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합의를 원한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다만 협상이 성과를 내지 못할 경우 군사 행동에 나설 가능성도 열어뒀다.
트럼프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행사에서 “이란과 합의하고 싶다”며 “사람들을 죽이고 싶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상황에 따라 이란을 공격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미국이 이란을 상대로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최대 규모의 공격을 준비했다가 취소했다는 주장도 되풀이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 이란과 오만이 진행하고 있는 호르무즈 해협 통항 협상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이란은 이날 상선이 호르무즈 해협을 안전하게 통과할 수 있도록 오만과 항로에 합의했으며, 관련 공동성명 작성도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김유민 기자
관련기사
-
트럼프 “호르무즈 기뢰 제거 완료”...이란 “MOU 복원 없인 개방 안해”
-
러 통신 “며칠 내 美·이란 휴전 발표…호르무즈 통행도 보장”
-
“이란과 교류하는 국가에 2차 제재”… 美 ‘경제적 왕따 작전’
-
이란 온건파, 경제난에 종전 촉구… 강경파와 대립각
-
트럼프 ‘이란 경제 고립’ 엄포… 도와주는 국가엔 ‘연좌제’
-
휴전 종료 앞두고 이란 고사시키겠다는 美...‘전례 없는 경제 제재’ 예고
-
트럼프 “내버려 둬도 이란은 실패”…원유 양대 길목서 모두 교전
-
트럼프 “이란, 테러·시위대 살해 보상하라”...배상 요구 맞불
-
트럼프, 이란 강경 요구에도 “차분하게 대응… 자금난 예의주시”
-
“배상금 내라”는 이란…미사일 바닥난 미국의 돌파구는 이것
-
“주한미군도 털렸다” 트럼프, 믿어도 될까? 北전쟁·한국 핵무장 거론되는 상황 [배틀라인]
-
혁명수비대의 ‘유령 정치’인가?...이란 최고지도자 ‘식물인간설’ 재점화 [밀리터리노트]
-
이란 “오만과 새 항로 합의”…2~4개월 임시항로 운영
-
“호르무즈 곧 열린다”… 60일 잠정 합의 임박
-
미군 사드 미사일, 중동전쟁에 80% 소진… “비축량 위험한 수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