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女에 졸피뎀 먹여 성매매한 40대男 구속… 동종 전과도 있었다

이정수 기자
이정수 기자
수정 2026-08-04 15:52
입력 2026-08-04 14:44
체포·수갑 자료사진.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123RF


전남광주에서 채팅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만난 여성에게 불면증 치료제인 졸피뎀을 먹인 뒤 성매매한 40대 남성이 구속됐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A씨를 마약류관리법, 성매매처벌법 등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2일 북구 소재 숙박업소 등지에서 B(20대)씨에게 졸피뎀을 건네 먹게 하고 1차례 성매매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숙박업소에서 B씨와 만나기 전 병원에서 졸피뎀을 처방받았으며, B씨에게 금품도 제공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과정에서 자발적으로 졸피뎀을 복용한 B씨도 성매매 혐의로 불구속 입건돼 조사를 받고 있다.



이 사건은 졸피뎀을 먹은 뒤 잠든 B씨가 피해 사실을 신고하면서 수사가 시작됐다.

현행법상 졸피뎀을 처방받은 사람이 이를 복용하는 행위는 처벌할 수 없지만, 타인에게 제공하거나 함께 투약해서는 안 된다.

A씨는 동종 전과도 있는 것으로 경찰은 확인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여죄를 수사한 뒤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이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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