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텃밭서 일하던 70대 숨져…온열질환 추정

정철욱 기자
수정 2026-08-03 09:44
입력 2026-08-03 09:44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된 부산에서 온열질환으로 추정되는 사망자가 발생했다.
3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24분쯤 강서구 대저동 한 텃밭에서 일하던 70대 남성이 쓰러져 숨을 쉬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119구급대가 심폐소생술을 하며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A씨는 사망했다. 당시 A씨의 체온은 39.5도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30일 사하구 자택에 있던 20대 남성이 온열질환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지는 등 부산에서 올해 들어 온열질환으로 추정되는 사망자가 2명으로 늘었다.
부산소방재난본부는 지난 2일 하루 동안 9건의 온열질환 의심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지난 5월 15일부터 지난 2일까지 부산소방에 접수된 온열질환 신고는 누적 78건으로, 이 중 55명이 병원에 이송됐다.
부산 정철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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