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보는 여성 쫓아 호텔 여자화장실 따라가… 성폭행 시도한 20대 “기억 안 나”

강동삼 기자
수정 2026-07-27 20:42
입력 2026-07-27 16:21
경찰, 코드제로 발령 긴급 출동
20대 남성 현행범으로 체포
제주시 한 호텔 여자화장실에서 한번도 만난적 없는 여성을 성폭행하려 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서부경찰서는 강간미수 혐의로 20대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6일 오후 4시쯤 제주시 연동의 한 호텔 1층 여자화장실에 들어가던 피해자 B씨를 뒤따라 들어가 성폭행을 시도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화장실에서 옷을 벗은 뒤 피해자 B씨를 제압하려 한 것으로 파악됐다.
범행은 B씨가 “살려달라”고 외치는 소리를 들은 행인이 즉시 신고하면서 미수에 그쳤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코드0’(최우선 출동)을 발령해 현장으로 출동,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와 B씨는 서로 일면식도 없는 사이인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술에 취해 범행 당시 잘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범행 동기와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제주 강동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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