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띠=생명띠’…고속도로 미착용 사망사고 9.4% 급증
김상화 기자
수정 2026-07-27 15:37
입력 2026-07-27 15:37
올해 상반기 발생한 고속도로 교통사고에서 안전띠 미착용에 따른 사망률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3~2025년)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 중 안전띠 미착용 사망 비율은 19%(457명 중 87명)였다.
하지만 올해는 28.4%(95명 중 27명)로 최근 3년 평균보다 9.4%포인트 증가했다.
좌석별 안전띠 착용률은 뒷좌석이 가장 낮았다.
한국교통안전공단 조사를 보면 2025년 뒷좌석 안전띠 착용률은 69.7%로 조수석(85.3%)과 운전석(85.0%)보다 월등히 낮았으며 전년보다도 8.3%포인트 떨어졌다.
차종별로는 화물차 운전자의 안전띠 착용률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화물차 안전띠 착용률은 78.3%로 고속도로 이용 차량의 평균인 85%를 크게 밑돌았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으면 복합 중상을 입을 가능성이 착용했을 때보다 최대 9배 높아진다”며 “운전석은 물론 뒷좌석도 반드시 안전띠를 착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천 김상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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