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식 “‘유나이티드 청와대’…하나의 조직으로 더 큰 성과 만들자”

김진아 기자
수정 2026-07-23 17:55
입력 2026-07-23 17:55
청와대 전 직원 대상 조회, 집권 2년 차 목표 제시
(서울=연합뉴스) 청와대는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23일 청와대에서 전 직원 대상 조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강 비서실장이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전성환 경청통합수석, 홍익표 정무수석, 강 비서실장, 성기홍 홍보소통수석, 조성주 인사수석. 2026.7.23 [청와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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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23일 이재명 정부 출범 2년 차를 맞아 “각자 그리고 각 부서의 역량을 최대치로 발휘하면서도 하나의 조직으로서 더 큰 성과를 만들어 가자”며 ‘유나이티드(United) 청와대’를 2년 차 목표로 제시했다.
강 실장은 이날 청와대에서 전 직원 대상 조회를 개최하며 “이재명 정부의 2년 차 국정 비전인 ‘대체 불가 대한민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원팀 청와대’를 넘어서야 한다”며 이처럼 말했다. 청와대 전 직원 대상 조회는 지난해 10월에 이어 이날 두 번째로 열렸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번 전 직원 조회는 그동안 헌신을 다해 일해 온 직원들을 격려하고 지난 1년을 돌아보는 한편 청와대 2년 차 목표와 운영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 실장은 지난 1년 이재명 정부의 진짜 성과에 대해 “코스피, 수출액 등 눈에 보이는 지표가 아닌 비정상적인 것을 제대로 바로잡은 것, 일한 만큼 성과를 낼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 것 등”이라며 청와대 전 직원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청와대는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23일 청와대에서 전 직원 대상 조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2026.7.23 [청와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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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실장은 ‘유나이티드 청와대’는 변화에 대응하는 조직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변화를 설계하고, 선도하고, 실현하는 조직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를 위해 “해석하고, 기획하고, 유연하게 임하는 청와대가 되자”고 당부했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가 민심과 세상의 흐름을 읽을 줄 알아야 하고(해석), 정책이 성공으로 이어지려면 미리 설계를 철저히 해야 하기 때문이며(기획), 그러면서도 하나로 연결된 팀처럼 움직이는 ‘유연함’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강 실장은 “청와대는 지난 1년간 계획만 세운 게 아니라 실행도 하고 체감 있는 성과까지 내야 했던 해로서 마치 하나의 임기처럼 보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집권 2년 차를 “두 번째 임기의 첫해라는 각오로 보내려고 한다”며 의지를 다졌다.
김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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