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전통 엿의 세계화....뉴욕 등 북미 6개 지역 수출

남인우 기자
수정 2026-07-23 10:47
입력 2026-07-23 10:47
충북 진천군에서 생산된 전통 엿이 수출길에 오른다.
23일 군에 따르면 관내 전통 엿 가공업체인 장수식품이 뉴욕·시애틀·LA·밴쿠버·토론토·괌 등 북미와 태평양 6개 지역으로 엿을 수출한다.
장수식품이 오는 24일 총 6000만원 상당의 엿을 6개 지역으로 보내면 한인마트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장수식품의 이번 수출은 군의 지원이 만든 결실이다.
군은 지난해 600만원을 들여 장수식품의 미국 식품 의약국(FDA) 인증을 도왔다.
올해는 장수식품의 시설장비 개선을 위해 9000만원을 지원했다.
군의 지원을 통해 장수식품은 상온에서 쉽게 녹는 엿의 특성을 극복하며 최대 15만개의 엿을 안정적으로 보관할 수 있는 냉장 보관창고를 신축했다.
작업 속도와 제품 균일성을 위해 자동 엿 절단기를 도입했고, 위생적인 생산환경을 위해 지붕과 바닥을 보수했다. 해외 바이어의 대규모 발주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진 것이다.
군 관계자는 “K푸드 열풍으로 한국의 전통간식 엿이 외국에서 인기가 좋아 해외판로 개척을 돕게 됐다”며 “반응이 좋으면 추가 수출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진천 남인우 기자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