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천강 수풀서 남성 시신 발견… 급류 휩쓸려 실종된 40대 확인

이정수 기자
이정수 기자
수정 2026-07-22 12:16
입력 2026-07-22 11:12
낚시하려다 실종… 경찰·소방 닷새간 수색
강원소방본부 소속 구조대원들이 21일 영월군 주천강에서 나흘 전 실종된 낚시객을 수색하고 있다. 강원소방본부 제공


강원지역에 쏟아진 집중호우로 영월 주천강에서 실종된 40대가 수색 닷새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22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1분쯤 실종 지점으로부터 약 3.7㎞ 떨어진 영월군 한반도면 신천리 화신교 인근 수풀에서 40대 남성 A씨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다.


소방당국이 인양한 시신을 경찰이 확인한 결과 닷새 전 주천강에서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A씨인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A씨는 강원지역에 많은 비가 쏟아진 지난 18일 오후 7시 59분쯤 영월군 주천면 용석리 주천강에서 낚시를 하기 위해 보를 건너던 중 집중호우로 불어난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

당시 A씨와 함께 낚시를 하던 동료 2명이 사고를 목격하고 119에 신고했다.



강원소방본부 소속 구조대원들이 21일 영월군 주천강에서 나흘 전 실종된 낚시객을 수색하고 있다. 강원소방본부 제공


경찰과 소방은 18일 밤부터 이날까지 닷새간 수색 작업을 벌여왔다.

지난 21일에는 오전 7시 30분부터 소방인력 38명, 의용소방대 20명, 경찰 32명 등 총 수색 인력 90명과 장비 총 41대를 투입해 작업을 진행했다. 급류보드를 이용해 사고가 발생한 지점인 용석보 구간에 대한 수중 수색도 벌였다.

이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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