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프로골프투어, 존폐 기로 LIV 골프 버리고 DP월드투어·PGA투어와 관계 회복

권훈 기자
수정 2026-07-22 08:26
입력 2026-07-22 08:26
벤 코원 PD월드투어 이사(왼쪽부터), 크리스천 하디 PGA투어 이사, 초민탄 아시안프로골프투어 커미셔너, 가이 키닝스 유러피언투어 CEO. 아시안프로골프투어 제공.


아시안프로골프투어가 존폐 기로에 놓인 LIV 골프를 버리고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DP월드투어와 협력 관계를 회복했다.

아시안프로골프투어는 22일 공동 성명에서 2029년까지 PGA 투어, DP월드투어와 파트너십을 맺고 아시아 골퍼들을 위한 출전 기회를 확대하고 진출 경로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아시안프로골프투어는 PGA 투어, DP월드투어와 공동 주관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아시안프로골프투어는 2016년부터 2021년까지 DP월드투어와 공동 주관 대회를 개최하는 등 긴밀한 협력 관계였다.

하지만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의 후원을 받았던 LIV 골프가 아시안프로골프투어에 3억 달러(약 4천500억원)를 투자해 인터내셔널 시리즈 대회를 개최하면서 DP월드투어와 관계는 끊겼다.



이번 협력 관계 복원으로 아시안프로골프투어는 LIV 골프와 결별하게 됐다.

아시안프로골프투어는 LIV 골프가 사우디아라비아 오일머니의 지원이 끊겨 생존이 어려워지자 재빨리 관계를 정리하고 DP월드투어와 협력 관계 회복으로 새로운 활로를 모색한 것으로 보인다.

권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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