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ADR 공모가 149달러”…외국기업 美 IPO 사상 최대

유용하 기자
유용하 기자
수정 2026-07-10 08:38
입력 2026-07-10 08:38
SK하이닉스의 ADR 공모가가 149달러로 확정되면서 외국기업의 미국 IPO 사상 최대 규모인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은 26일 경기도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 모습.

연합뉴스


SK하이닉스의 미국주식예탁증서(ADR) 공모가가 주당 149달러로 최종 확정됐다.


SK하이닉스는 ADR 1억7790만주의 기업공개(IPO) 가격을 주당 149달러로 확정했다고 10일 발표했다.

ADR 1주가 한국 보통주 10분의 1에 해당한다는 점을 고려할 때 ADR 공모가는 전날 한국 증시 SK하이닉스 보통주 종가 218만6000원(원/달러 환율 1509.9원 기준)보다 약 2.9% 높은 수준이다.

이번 공모로 SK하이닉스는 265억700만달러(약 40조원)를 조달할 수 있게 됐다. 이는 과거 중국 알리바바의 250억달러를 넘어서 외국 기업의 미국 IPO 사상 최대 규모다.



또 미국 IPO 기준으로도 스페이스X의 857억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큰 IPO 규모로 알려졌다.

SK하이닉스는 이날 ‘SKHYV’라는 종목 코드로 조건부 거래가 시작되고 오는 13일부터는 ‘SKHY’로 정규 거래가 가능하다.

공모 주관사는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시티그룹, 골드만삭스, JP모건이 맡았으며 공모 절차는 14일 마무리될 예정이다.

유용하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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