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해상서 졸음운항 어선 좌초…선박 자력 탈출, 선원 14명 무사

김형엽 기자
김형엽 기자
수정 2026-07-09 13:58
입력 2026-07-09 13:41
경북 울진 해상에서 9일 발생한 어선 좌초 사고 현장. 울진해양경찰서 제공


경북 울진 해상에서 어선이 암초에 걸려 좌초됐다.

울진해양경찰서는 9일 오전 0시 36분쯤 울진군 죽변항 인근 해상에서 32톤 어선 A호가 암초에 걸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신고를 접수한 울진해경은 즉시 경비함정과 구조대를 현장에 투입했다.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승선원들의 상태를 확인한 결과 14명 모두 건강에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다.

이후 선박은 자력으로 암초에서 빠져나와 오전 2시 8분쯤 죽변항에 입항했다. 조사 결과 사고는 조업을 마치고 입항하던 중 선장이 졸음운항을 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배병학 울진해양경찰서장은 “야간 항해 시 충분한 휴식을 취한 후 운항하고, 피로가 누적될 경우 교대 운항이나 휴식을 통해 안전운항 수칙을 반드시 준수해달라”고 말했다.



울진 김형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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