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단속 피해 달아난 SUV 바다로 추락… 40대 운전자 심정지 이송됐지만 끝내 사망

이정수 기자
이정수 기자
수정 2026-07-04 12:57
입력 2026-07-04 11:37
음주운전 자료 이미지. 서울신문DB


전남 목포에서 경찰의 음주운전 단속을 피해 달아나던 차가 바다로 추락해 40대 운전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4일 경찰과 해경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29분쯤 목포시 달동의 국가 보안 부두에서 40대 남성 A씨가 운전하던 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해상에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심정지 상태인 A씨를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숨졌다.

A씨는 이날 경찰의 음주운전 단속에 불응하고 도주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길목을 차단하고 붙잡으려 했지만, A씨는 차량으로 보안시설 통제용 철망을 뚫고 부두 안까지 들어갔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A씨의 차량을 인양할 계획이며, 경찰은 주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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