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진도 조도서 뇌경색 의심 80대 응급환자 긴급 이송

임형주 기자
수정 2026-06-22 10:11
입력 2026-06-22 10:11

진도 섬마을 80대 뇌경색 응급 환자 육지로 긴급 이송

지난 21일 오후 6시쯤 진도군 조도에서 주민 A(80대·남)씨가 자택에서 뇌경색 증세를 보이며 고열로 거동하지 못해 목포해양경찰에 의해 긴급 이송되고 있다. (목포해경 제공)


전남 진도의 한 섬마을에서 뇌경색 증세와 고열로 쓰러진 80대 주민이 해경의 신속한 대처로 무사히 병원으로 이송됐다.

목포해양경찰서는 지난 21일 오후 6시쯤 진도군 조도에서 주민 A(80대)씨가 자택에서 뇌경색 증세를 보이며 고열로 거동하지 못한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긴급 이송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신고를 받은 목포해경은 즉시 인근 진도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조도 창유항에 도착한 해경은 거동이 불편한 A씨와 동승한 보호자를 안전하게 연안구조정에 승선시켰다. 이어 이송하는 동안 환자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진도 서망항으로 신속하게 이동했다.

해경은 서망항에서 대기 중이던 119 구급대에 환자를 무사히 인계했으며, A씨는 현재 목포 소재 대형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의료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도서 지역의 특성상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신속한 이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도서 주민과 해상에서 활동하는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24시간 철저한 출동 태세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임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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