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등으로 유명한 할리우드 배우 앤 해서웨이(44)가 셋째 임신 소식을 직접 알렸다.
앤 해서웨이는 19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가야, 난 네 거야”(Baby, I’m yours)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앤 해서웨이는 긴 흰색 드레스를 입고 손으로 배를 감싼 채 등장한다.
처음에는 두 팔을 배 위에 올린 채 서 있던 앤 해서웨이가 배경음악인 바버라 루이스의 옛 명곡 ‘베이비 아임 유어스’(Baby I’m Yours)에 맞춰 팔을 내리자 아름다운 ‘D라인’이 드러난다. 그의 얼굴에는 행복한 미소가 떠오른다.
1982년생인 앤 해서웨이는 2012년 배우 겸 보석 디자이너 애덤 셜먼과 결혼해 슬하에 현재 10살, 7살인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이런 가운데 셋째 임신 소식을 전하면서 네티즌들의 축하가 쏟아지고 있다.
그는 최근 뉴욕타임스(NYT) 팟캐스트에 출연해 “나는 10년 동안 반쯤 눈이 멀었다. 30세부터 40세까지 그랬다”며 조기 백내장이 있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이같은 어려움 속에서도 앤 해서웨이는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메릴 스트립, 스탠리 투치, 에밀리 블런트가 함께한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로 관객을 만났고, 영화 홍보차 지난 4월 한국에도 방문한 바 있다.
미국 기준 다음달 17일 개봉하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대작 ‘오디세이’에 오디세우스의 아내 페넬로페 역으로 출연한다. 오는 10월에는 콜린 후버의 베스트셀러를 영화화한 마이클 쇼월터 감독의 ‘베리티’ 개봉이 예정돼 있다. 또 이완 맥그리거와 호흡을 맞추는 SF 스릴러 ‘디 엔드 오브 오크 스트리트’ 등도 줄줄이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