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음주운전 뿌리 뽑는다…경찰 249명 투입해 집중단속

유승혁 기자
유승혁 기자
수정 2026-06-19 12:00
입력 2026-06-19 12:00

강남, 음주운전 적발 최다… 지난해 798건
음주 교통사고도 집중… 강남 134건 서울 1위

음주운전 자료 이미지. 서울신문DB


경찰이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19일 밤 서울 강남권에서 대대적인 집중 단속에 나선다.

서울경찰청은 이날 야간 시간대 강남·서초·수서·방배경찰서 담당 지역 내 사고 다발 지점과 음주운전 우려 지역 18곳에서 음주운전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에는 경찰관 249명과 순찰차·교통싸이카 등 차량 53대가 투입된다.


강남은 서울에서 음주운전 문제가 심각한 지역 중 하나로 꼽힌다.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음주운전 적발 건수는 강남서 담당이 798건으로 서울 31개 경찰서 가운데 가장 많았다. 이어 영등포서 788건, 송파서 777건 순으로 집계됐다.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도 강남에 집중됐다. 지난해 강남서 담당 지역에서 발생한 음주운전 사고는 134건으로 서울 내 경찰서 가운데 가장 많았다. 이어 영등포서 113건, 송파서 106건 순으로 집계됐다. 경찰은 이 같은 통계를 토대로 음주운전 위험이 큰 강남권에 단속 인력을 집중 배치해 사고 예방 효과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강남권 대규모 단속은 음주운전 근절에 대한 경찰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며 “음주운전을 예방하고 안전한 교통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유승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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