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14·15·16호 골 ‘해트트릭’… 월드컵 ‘최다 득점’ 타이 기록

이정수 기자
이정수 기자
수정 2026-06-17 12:45
입력 2026-06-17 11:49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가 16일(현지시간) 미국 캔자스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J조 알제리와의 경기에서 팀의 첫 골을 넣은 후 기뻐하고 있다. 2026.6.16 AFP 연합뉴스


‘축구의 신’으로 평가받는 리오넬 메시(39)가 자신의 월드컵 통산 14·15·16호 골을 터뜨렸다. 월드컵 역대 최다 득점 타이 기록이다.

메시는 16일(현지시간) 미국 캔자스시티 애로우헤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J조 조별리그 1차전 알제리와의 경기에서 전반 17분, 후반 15분, 후반 31분 연속 골을 터뜨렸다.


이로써 메시는 월드컵 통산 16골을 기록, 미로슬라프 클로제(독일)가 갖고 있던 역대 월드컵 통산 개인 최다 골과 동률을 이뤘다.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가 16일(현지시간) 미국 캔자스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J조 알제리와의 경기에서 팀의 두 번째 골을 넣고 있다. 2026.6.16 AFP 연합뉴스


메시가 이번 대회 남은 경기를 통해 한 골이라도 더 추가하면 월드컵 역사상 처음으로 17골에 도달하게 된다.



메시는 2006 독일 대회 첫 골을 시작으로 2014 브라질 대회 4골, 2018 러시아 대회 1골, 2022 카타르 대회 7골로 13골을 넣었다. 이어 이번 월드컵 첫 경기 만에 3골을 추가했다.

16일(현지시간) 미국 캔자스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J조 알제리와의 경기에서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가 찬 공이 골문을 가르며 해트트릭을 완성하고 있다. 2026.6.16 로이터 연합뉴스


이날 메시는 전반 17분 로드리고 데 파울의 패스를 받아 드리블 돌파한 뒤 먼 거리에서 오른쪽 구석을 향하는 완벽한 왼발 중거리 골을 터뜨렸다.

이어 후반 15분 상대 골키퍼가 쳐낸 세컨드 볼을 놓치지 않고 득점, 멀티 골을 완성했다.

후반 31분에는 먼 거리에서 왼쪽 구석을 노리는 날카로운 왼발 슛으로 해트트릭을 완성하고 후반 35분 교체됐다.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가 16일(현지시간) 미국 캔자스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J조 알제리와의 경기에서 팀의 세 번째 골이자 자신의 해트트릭 달성 후 기뻐하고 있다. 2026.6.16 AFP 연합뉴스


이후 알제리가 만회골을 위해 아르헨티나의 골망을 노렸지만 득점하지 못했고, 경기는 아르헨티나의 3-0 완승으로 끝났다.

이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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