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값 시비에 앙심…부산서 노래방 업주 흉기 휘두른 30대 검거

정철욱 기자
수정 2026-06-17 10:14
입력 2026-06-17 10:02
부산에서 술값 문제로 시비가 붙었던 60대 노래방 업주에게 흉기를 휘두른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금정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30대 A씨를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1시 56분쯤 금정구 한 노래방에서 60대 여성 업주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 중이며,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다.
경찰은 A씨가 앞서 이 노래방을 방문했을 때 술값 문제로 B씨와 다투었으며, 이 일로 앙심을 품고 다시 찾아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했다.
B씨는 복부 등을 다쳐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범행 이후 혼자 노래방에 남아 자해를 시도하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대치했다.
경찰은 위기협상요원과 경찰특공대를 투입해 이날 오전 2시 34분쯤 A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 등을 조사 중이며,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부산 정철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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