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진정한 레전드”…체코 빅리거가 드러낸 한국전 기대감
정회하 기자
수정 2026-06-07 11:25
입력 2026-06-07 10:08
한국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를 체코 대표팀 수비수 로빈 흐라나치(26·호펜하임)가 상대 팀의 공격 첨병 손흥민(34·LAFC)을 “진정한 레전드”(True legend)라고 치켜세웠다.
흐라나치는 6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은 진정한 레전드”라며 “대결이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2000년생인 흐라나치는 독일 분데스리가의 호펜하임 소속으로 2025~26시즌에만 33경기 출전한 체코 대표팀의 주축 수비수다. 성인 대표로는 2024년부터 총 14경기에 출전했고, 월드컵 본선 경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지난 3월 유럽 플레이오프 준결승과 결승 모두 출격해 2006년 독일 월드컵 이후 팀의 20년 만의 본선 진출에 기여했다.
흐라나치는 한국 전력에 대해 “공격진에 빠른 선수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면서도 “우리 팀 수비수들도 스피드가 있어서 대등하게 맞설 수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팀의 목표로는 32강 진출을 꼽으며 “그것은 우리의 꿈이며,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매 경기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팀이 1차전을 하루 앞두고 결전지인 멕시코 과달라하라로 이동하는 것에 대해선 “경기를 앞두고 시간을 허비하지 않기 위한 것”이라며 “멕시코 특유의 고지대와 기온은 어려울 수 있지만, 최선을 다해 적응하고 경기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한국 팀은 오는 12일(한국시간) 오전 11시 체코와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북중미월드컵 대장정의 막을 올린다.
정회하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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