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불 문화교류로 공감하는 동반자 됐다”

김진아 기자
김진아 기자
수정 2026-06-04 23:54
입력 2026-06-04 23:54

김혜경 여사 수교140년 행사 참석
“6·25 전쟁 때 佛 청년들 희생 기억”

김혜경 여사가 4일 서울 덕수궁 석조전에서 열린 한·프랑스 수교 140주년 기념행사에서 축하 공연을 마친 소프라노 조수미를 비롯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피아니스트 다비드 카두쉬,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 여사, 조수미, 필립 베르투 주한 프랑스대사 부부.
연합뉴스


김혜경 여사는 4일 한국과 프랑스 관계에 대해 “양국은 문화와 예술의 일상 속 교류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가까운 동반자가 됐다”고 강조했다.

김 여사는 이날 서울 덕수궁 석조전에서 열린 ‘한·프랑스 수교 14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신뢰와 우정을 바탕으로 양국이 쌓아온 공감대는 나날이 더욱 넓어지고 또한 깊어지고 있다”며 이처럼 말했다.


김 여사는 “프랑스는 6·25 전쟁 당시 유엔군의 일원으로 참전해 우리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는 데 큰 힘이 돼 주었다”며 “당시 프랑스 청년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은 아직까지도 우리 국민의 마음속에 오래도록 기억되고 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 여사는 “프랑스 국민들은 한국의 문화 콘텐츠와 K팝을 사랑하고 우리 국민들 역시 빅토르 위고의 문학과 모네, 로댕의 예술작품을 통해 프랑스가 지켜온 자유와 창조 정신을 높이 평가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4월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님과 브리지트 여사님의 방한을 통해 양국 간 깊은 우정과 신뢰를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하며 긴밀해진 양국 관계를 강조했다.

김진아 기자
2026-06-05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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