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투표지 사태 엄중 주시… 선관위, 책임 있는 조치를”

김진아 기자
수정 2026-06-04 03:47
입력 2026-06-04 03:14
연합뉴스
청와대는 4일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상황을 엄중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출입기자 공지에서 “국민의 참정권을 보장하는 헌법 기관으로서 일부 지역 주민들의 투표권 행사와 개표 관리에 차질이 없도록 책임 있는 조치를 하길 바란다”며 이처럼 말했다.
앞서 청와대는 관련 논란이 처음 알려지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대응해야 할 문제”라며 선을 그은 바 있다. 중앙선관위가 행정부 소속이 아니라 독립된 헌법기관인 만큼 선관위의 대응을 지켜보겠다는 뜻으로 풀이됐다. 삼권분립상 청와대가 중앙선관위에 직접적으로 조치를 취하기 어렵다는 의미로 해석됐다.
하지만 청와대가 입장을 바꿔 중앙선관위에 책임 있는 조치를 요구한 데는 밤늦도록 송파구 잠실 7동 주민들이 투표함 반출을 저지하며 항의하는 등 대치가 이어지면서 이 사태를 두고 볼 수만은 없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중앙선관위를 찾아가 항의하고 재투표를 요구하자 이번 사태에 대해 적극 대응할 필요성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김진아 기자
2026-06-04 3면
관련기사
-
[속보] 오세훈, 서울시장 5선 성공…출구조사 뒤집고 당선
-
오세훈, 정원오에 첫 역전…개표 시작 13시간만에 뒤집혀
-
추미애, 첫 여성 광역단체장… 박찬대, 與 인천 탈환
-
한동훈 국회 입성… 김남준·전은수 등 靑출신도 ‘금배지’
-
4년 전 8곳서 20곳 안팎으로… 서울 구청장도 ‘푸른 물결’
-
박빙 지역 지지층 결집… 투표율 61% 역대 지선 2위
-
이변은 없었다… ‘대표 친명’ 민형배, 초대 전남광주시장 선출
-
여론조사 팽팽했던 전북… 이원택, 시작부터 치고나가 당선
-
제주 위성곤 ‘7전 7승’ 불패 신화
-
김상욱에 힘 실은 울산… 경남은 김경수·박완수 접전
-
경북 이철우, 암 투병 딛고 3선 고지
-
강원 우상호, 핵심 지역서 우위
-
민주 2번째 부산시장 노리는 전재수… 박형준 막판 추격도
-
여야 모두 공들인 ‘민심 풍향계’ 충청권… 민주, 4년 만에 싹쓸이 유력
-
‘보수의 심장’ 대구 끝장 승부… 추경호, 새벽 1시 넘어 역전
-
정원오, 10%P 이상 앞서가… 늦어지는 개표에 밤새 초긴장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