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한화에어로 폭발 사고에 ‘유세 중단’ 지시…정원오 “깊은 위로를”
이준호 기자
수정 2026-06-01 13:40
입력 2026-06-01 13:40
정청래 민주당 대표, 유세 중단 긴급 지시
정청래 “중앙당 지침 따라 차분해졌으면”
정원오, 유세 중단 “희생자에 명복 빈다”
더불어민주당 총괄상임선거대책위원장인 정청래 대표는 1일 대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폭발 사고 직후 전국 지방선거 민주당 후보와 캠프에 유세 중단을 긴급 지시했다.
민주당은 이날 사고 이후 공지를 통해 “당대표는 대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고와 관련해 전국의 민주당 후보와 캠프에 로고송 사용과 율동 금지를 긴급 지시했다”고 전했다.
이어 추가 공지를 내고 “정 대표는 대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고와 관련해 전국의 민주당 후보와 캠프에 로고송 사용과 율동 금지는 물론 전국의 모든 후보들에게 유세 중단을 긴급 지시했다”고 알렸다.
정 대표는 사고 직후 페이스북에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에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는 기사 제목을 공유하고 “제발 큰 피해가 없었으면 좋겠다”며 “관계당국에서 신속하게 구조와 진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적었다.
충북 괴산군에서 신용한 충북지사와 이차영 충북 괴산군수 후보 유세 현장에 머물던 정 대표는 “대전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서 굉장한 사고가 났다”며 “제가 선거운동 로고송, 율동 금지를 긴급 공지했다. 선거운동을 열심히 하는 분들께선 중앙당 지침에 따라주시고 차분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어 “불길 속에서 생사가 왔다갔다하는 이 마당에 우리가 기존 방식대로 선거운동을 할 수는 없는 일”이라며 “국가의 책무도 국민 생명과 안전을 지켜드리는 일이 제1의 덕목이고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정원오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사고 소식을 접한 뒤 곧바로 유세를 중단했다. 정 후보는 낮 12시 서구로디지털단지 유세 현장을 찾아 “오늘 화재 사고 때문에 유세를 잠정 중단한다”며 “오늘 많은 분들이 자리를 함께해주셨는데 송구하다는 말씀드린다”고 했다. 이어 “피해가 없길 바라는 마음으로 화재와 관련해 유세를 중단하니 양해를 바란다”며 “피해가 없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정 후보는 페이스북에 “지금은 사고 수습과 추가 피해 방지가 가장 중요하다”면서 “관계 당국은 마지막까지 현장을 안전하게 수습하고, 사고 원인을 철저히 확인해 주시기 바란다”고 썼다. 이어 “다시 한 번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과 부상자들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했다.
이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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