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산단, SMR 접목 RE100산단 정책 협약 철회 촉구

류지홍 기자
수정 2026-05-27 18:34
입력 2026-05-27 18:34
SMR은 방사성 폐기물과 냉각수 문제, 사고 위험성 높아
여수지역 환경단체가 서영학 여수시장 후보와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의 SMR 접목 RE100 산단 정책 협약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여수환경운동연합은 27일 논평을 통해 서영학 후보와 민형배 후보가 SMR(소형모듈원전) 기술을 접목한 RE100 기반 첨단산업 육성을 추진하겠다고 한 것은 RE100에 대한 기본 개념조차 이해하지 못한 위험하고 무책임한 정책 협약이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RE100은 기업 사용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것이며 재생에너지는 태양광, 풍력 등 자연적으로 재생 가능한 에너지를 의미하며 원자력은 포함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원자력발전인 SMR을 접목하여 RE100 산업단지를 조성하겠다는 것은 스스로 모순되는 주장이며 시민을 기만하는 정치적 수사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특히 여수국가산단은 이미 석유화학 시설이 밀집해 환경 오염과 안전사고의 위험을 떠안고 살아온 곳인데 또다시 원자력 기반 전력 체계를 산업전환 해법으로 제시하는 것은 안전과 환경 부담을 더욱 키우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환경운동연합은 SMR은 방사성 폐기물과 냉각수 문제, 사고 위험성 등 기존 원자력 발전의 근본적 한계를 그대로 안고 있다며 정책 협약을 즉각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
여수 류지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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