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다카이치, 李대통령에게 일본제 안경테 ‘맞춤형 선물’

김진아 기자
김진아 기자
수정 2026-05-19 22:49
입력 2026-05-19 19:42

김혜경 여사에는 티타늄 텀블러 선물

다카이치 총리가 선물한 안경 쓴 이재명 대통령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경북 안동 한 호텔에서 열린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의 친교 일정에서 다카이치 총리가 선물한 안경을 쓰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은 이재명 대통령의 안경을 쓴 다카이치 총리. 2026.5.19 청와대 제공


다카이치 일본 총리, 한-일 공동언론발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19일 경북 안동 한 호텔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공동언론발표를 하고 있다.
안동 연합뉴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19일 이재명 대통령의 고향 경북 안동을 찾으면서 자신의 고향인 나라현의 전통 잔과 일본제 안경테 등을 선물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카이치 총리는 나라현의 전통공예품인 아카하다야키 도제 전통 잔과 후쿠이현 사바에시에서 만든 티타늄 안경테를 선물했다고 한다. 일본산 안경테의 90% 이상을 생산하는 사바에시는 일본 안경 산업의 중심 도시로 알려져 있다.

또 다카이치 총리는 김혜경 여사에게 금속 공업이 발달한 니가타현 쓰바메산조시에서 만든 티타늄 텀블러 2개를 선물로 전했다.

이 대통령이 다카이치 총리에게 준 선물로는 안동 하회탈 목조각 액자, 조선통신사 세트(홍삼 및 한지 가죽 가방·선물 포장 시 숙종 37년 조선통신사 행렬도 활용), 백자 액자 등이다.



하회탈 9종으로 구성된 ‘안동 하회탈 목조각’에는 화합을 상징하며 한일 양국의 우호 관계 발전을 기원하는 뜻을 담았다고 한다. 조선통신사 당시 양국 간의 상징적인 교류 품목 중 하나였던 한지로 만든 가죽 가방과 홍삼에는 오랜 시간 이어져 온 양국의 견고한 유대와 앞으로도 지속될 교류와 협력에 대한 기대를 담았다는 게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의 설명이다.

이 대통령은 총리 배우 야마모토 다쿠 전 중의원에게는 조선통신사 세트와 함께 눈꽃 기명(그릇) 세트를 선물했다. 눈꽃 기명 세트는 아연 유약과 은을 활용해 눈꽃 결정이 피어난 듯한 아름다움을 표현한 작품이다. 야마모토 전 의원의 고향인 후쿠이현의 설경과 정취를 담아냈다고 한다.

다카이치 총리 부부 위한 선물 공개 청와대는 19일 이재명 대통령이 방한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 부부를 위해 준비한 선물을 공개했다. 다카이치 총리에게는 안동의 지역적 특색과 화합의 의미를 담은 하회탈 9종, 양국의 우호 관계를 기원하는 달항아리 액자, 조선통신사 시절 교류 품목이었던 한지에서 착안한 한지가죽(닥나무 껍질과 면을 붙여 만든 식물성 가죽) 가방이 전달됐다. 배우자인 야마모토 다쿠 전 중의원 의원에게는 고향인 후쿠이현의 설경과 정취를 담은 눈꽃 기명 세트가 선물로 준비됐다. 2026.5.19 청와대 제공


김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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