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진 “손쉬운 이자장사 매몰 안 돼…생산적 자금 지원해야”

황인주 기자
수정 2026-05-15 17:28
입력 2026-05-15 17:28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15일 “금융회사가 손쉬운 이자 장사에 매몰되지 않아야 한다”며 생산적 분야로의 자금 공급 역할을 강조했다.
이 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2026년 금융감독자문위원회 전체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는 다양한 분야의 금융전문가가 모여 현안 의견을 교환하고, 금융시장·산업의 발전·감독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원장은 “금융권 대출 실태점검,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한도 규제 도입 등으로 가계부채, 부동산PF 관련 위험요인을 관리하고 부동산으로의 자금 쏠림을 완화하겠다”라고 말했다.
자본시장과 관련해서도 “선진화를 위한 제도 개선을 지속하고, 불공정거래를 신속하고 엄정하게 대처해 대내외 신뢰도를 제고해 자본시장으로의 자금 유입을 촉진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서민·취약계층 등을 위한 금융의 사회안전망 기능을 강화하겠다”며 “은행권에 포용금융 문화 정착을 유도하고 저축은행·상호금융권 등이 서민·지역금융기관으로서 본연의 역할을 충실 이행하도록 지원하겠다”고도 강조했다.
한편, 올해 자문위원은 총 92명이다. 학계·연구원(25명), 소비자 관련(25명), 금융계(25명), 언론계(8명), 법조계(7명), 기타(2명) 등으로 구성됐다. 소비자 관련 위원 수를 학계와 금융계 수준으로 확대했단 설명이다. 매년 1회 전체회의가 열리며 반기마다 9개 분과회의가 개최된다.
황인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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