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특수학급 신·증설 사전 예고 첫 시행

정철욱 기자
정철욱 기자
수정 2026-05-14 15:40
입력 2026-05-14 15:40
부산시교육청 전경. 부산시교육청 제공


부산시교육청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적정 배치, 학교 현장의 안정적인 특수학급 설치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특수학급 신·증설 사전예고제’를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교육청은 지난 3월 2027학년도에 유·초·중·고교에 입학 예정인 특수교육 대상 학생을 대상으로 진학수요 조사를 실시했다. 지역·학교급별 진학 희망을 분석해 2027학년도에 설치가 필요한 특수학급 규모를 예측하고, 결과를 학교에 안내할 계획이다.


시는 진학수요 조사 과정에 장애 전문·장애 통합 어린이집까지 포함해 유치원 단계 특수교육 수요를 더욱 자세히 파악했다. 유아 단계부터 특수교육 대상 학생 배치 현황을 체계적으로 분석해 특수학급 설치 규모 예측에 반영하기 위해서다.

부산시교육청은 현재 ‘2026~2028 특수학급 신·증설 추진 계획’에 따라 3년간 총 84학급을 단계적으로 확충하고 있다.

진학수요 조사 결과와 사전 예고제 운영 데이터를 바탕으로 2026학년도 2학기, 2027년도에도 특수학급 신·증설을 지속해 특수교육 대상 학생을 적정하게 배치하고, 특수학급의 과밀 해소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부산시교육청 관계자는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교육권을 보장하려면 학생 배치 현황을 사전에 분석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현장 여건과 학생 수요를 반영한 특수학급 확충을 지속해서 추진해 보다 안정적인 특수교육 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밝혔다.

부산 정철욱 기자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