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부처’ 오승환, 대구대 특임교수 임용… 창업지원단 강단 선다

민경석 기자
민경석 기자
수정 2026-05-11 18:22
입력 2026-05-11 18:22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 출신의 오승환(오른쪽)이 11일 대구대 특임교수로 임명돼 박순진 총장(왼쪽)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대 제공


마운드 위의 ‘돌부처’로 불리던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출신의 오승환이 대구대 특임교수로 임명돼 강단에 오른다.

대구대(총장 박순진)는 11일 오승환 전 선수를 창업지원단 특임교수로 임명했다. 그는 한국 프로야구(KBO)를 비롯해 일본 프로야구(NPB), 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하며 한·미·일 통산 549세이브를 기록한 바 있다.


오 교수는 프로야구 선수로 활동하며 보여준 도전 정신과 자기관리, 위기 극복 능력을 대학생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향후 그는 대구대 창업지원단과 함께 기업가 정신 및 스포츠 리더십 특강, 창업중심대학 및 라이즈(RISE) 사업 연계 프로그램, 학생 및 청년 창업가 대상 동기 부여 프로그램 등을 통해 강단에 선다.

임명식에서 오 교수는 “마운드 위에서 수많은 위기를 견디며 배운 인내심과 어떠한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책임감을 학생들과 아낌없이 나누고 싶다”며 “청년들이 꿈에 도전하고 포기하지 않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대구대는 오 교수의 강연이 학생들에게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정신을 심어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재현 대구대 창업지원단장은 “오 교수는 끊임없이 자신을 관리하고 새로운 무대에 도전해 온 상징적인 인물”이라며 “학생들에게 스포츠 스타를 넘어 창업자로서 갖춰야 할 도전과 끈기, 책임감을 보여주는 롤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 민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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