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학 충남교육감 예비후보 “이명수 예비후보, 단일화에 진정성 보여야”

이종익 기자
수정 2026-05-11 17:10
입력 2026-05-11 17:10
이병학 충남교육감 예비후보는 최근 이명수 예비후보와의 단일화 회피 주장과 관련해 11일 “단일화를 회피한 적이 없다. 이명수 후보가 단일화에 진정성 있는 마음으로 함께해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 후보는 이날 충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히려 충남교육 정상화와 중도·보수 진영의 승리를 위해 먼저 단일화를 제안했다”며 “실제 행동으로 단일화를 추진해왔다. 실제 저는 이명수 후보를 직접 여러 차례 만나 단일화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명수 후보는 지난 6일 기자회견을 통해 “보수 진영의 힘을 모으자”며 “이병학 후보와 연락이 원활하지 못해 논의가 지연되는 점에 깊은 유감의 뜻을 표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이병학 후보는 이명수 후보에게 변호사 자문까지 거쳐 구체적인 조사 방식과 일정, 결과 승복 조건까지 담은 공식 ‘단일화 협약서’ 문서를 직접 전달했다고 반박했다.
그는 “당시 이명수 후보는 이 협약서를 직접 가져가면서 검토하겠다고 했다”며 “본인은 여론조사 신청을 위한 시간이 촉박한 만큼 다음 날 답변을 요청했지만, 이후 별다른 답변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전 협의 없이 이명수 후보의 공개 기자회견이 먼저 진행됐고, 단일화 지연 책임이 저 이병학 측에 있는 것처럼 언급됐다”며 “기자회견 이후 직접 이명수 후보에게 연락을 시도했지만 통화가 연결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도 단일화의 문을 닫지 않고 있다. 전교조 출신 충남교육감 12년 체제를 바로잡고, 흔들리고 있는 충남교육의 기본과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끝까지 책임 있게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천안 이종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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