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무의도의 아름다움과 함께 달렸어요...‘무의도 구석구석 국제 트레일런’ 성황리 마쳐

한준규 기자
수정 2026-05-10 14:02
입력 2026-05-10 13:56

-4회째 대회에 전국 1600여명 참여
-지역상품권 지급 등 지역 상생대회로 눈길
-마니아뿐 아니라 초보자까지 아우르는 대회로 인기

10일 인천 무의도에서 열린 ‘2026 무의도 구석구석 국제 트레일런’ 1600여명 참가자들이 힘차게 달리고 있다. 4회째 열린 이번 대회는 서울신문사와 한국익스트림스포츠(KENS·켄스), 인천 중구 철인3종협회가 공동 주최했다.


인천 무의도의 아름다운 해안길을 달리는 ‘2026 무의도 구석구석 국제 트레일런’이 10일 전국 각지에서 모인 1600여명의 트레일러너가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4회째 열린 이번 대회는 서울신문사와 한국익스트림스포츠(KENS·켄스), 인천 중구 철인3종협회가 공동 주최했으며 완주자들에게는 국제트레일러닝협회(ITRA) 포인트가 주워진다.

이번 대회는 12㎞와 25㎞ 두 개 코스로 구성돼 초보자부터 숙련된 러너까지 모두가 자신의 수준에 맞게 도전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외국인 참가자들도 눈이 띠게 늘었다.


독일인 참가자가 12km를 완주하고소감을 이야기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하나개해수욕장을 출발해 해안길과 호령곡산의 산길이 어우러진 트레일을 따라 무의도의 비경을 온몸으로 체험하며 달렸다. 맑고 선선한 날씨 속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참가자들에게 최고의 러닝 컨디션을 제공했으며, 현장 곳곳에서는 자원봉사자들과 지역 주민들의 응원이 이어져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특히 무의도 지역 상권활성화를 위해 ‘하나개사랑 상품권’(5000원) 1600여장을 구입해, 대회 참가자들에게 1인당 1장씩 지급하는 등 지역 상생 대회로 운영했다.

10일 인천 무의도에서 열린 ‘2026 무의도 구석구석 국제 트레일런’ 1600여명 참가자들이 바다 위에 조성된 둘레길을 달리고 있다. 4회째 열린 이번 대회는 서울신문사와 한국익스트림스포츠(KENS·켄스), 인천 중구 철인3종협회가 공동 주최했다.




이날 대회 우승자는 25km 남자 부문 1등은 강병철(3시간 2분 27초), 2등 안성권(3시간 9분 20초), 3등 정진성(3시간 9분 29초) 선수가 차지했다. 여자 부문 1등은 김영미(3시간 48분 31초), 2등 오미영(3시간 55분 43초), 3등은 윤정하(3시간 56분 21초) 선수가 차지했다.

10일 열린 ‘2026 무의도 구석구석 국제 트레일런’ 25km 부문 수상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남자부문 2등 안성권, 1등 강병철, 3등 정진성 선수. 여자부문 2등 오미영, 1등 김영미, 3등 윤정하 선수.


12km 남자 부문에서는 1등 강병조(1시간 11분 15초), 2등 박영춘(1시간 16분 13초), 3등 송영태(1시간 17분 22초) 선수가, 여자 부문에서는 1등 윤미라(1시간 34분 32초), 2등 이미정(1시간 35분 4초), 3등 강미선(1시간 37분 56초) 선수가 차지했다.

10일 열린 ‘2026 무의도 구석구석 국제 트레일런’ 12km 부문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남자 부문 2등 박영춘(, 1등 강병조, 3등 송영태, 여자부문 2등 이미정 , 1등 윤미라 3등 강미선 선수.


인천 무의도는 이번 대회로 무의도는 자연과 스포츠가 공존하는 트레일러닝 명소로서의 매력을 다시 한번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한국익스트림스포츠 관계자는 “무의도의 구석구석을 달리며 자연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되었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안전하고 아름다운 트레일런 대회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준규 기자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