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 지원금 1차 신청률 91% 넘어…1조 6728억원 지급

강주리 기자
강주리 기자
수정 2026-05-08 22:15
입력 2026-05-08 22:15

18일부터 미신청자 추가 신청 가능

전남 93.6% 최고…경남 89.3% 최저

고유가 피해지원금 안내문 붙은 주민센터 고유가 피해지원금 1차 지급일인 지난달 27일 전북 전주시의 한 주민센터에 안내문이 걸려 있다. 뉴시스


고유가 피해지원금 1차 지급 신청 마감 결과 지급 대상자의 91% 이상이 지원금을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8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마감된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자는 294만 407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지급 대상자 322만 7785명의 91.2% 수준이다. 지금까지 지급된 지원금은 총 1조 6728억원이다.

지급 수단은 신용·체크카드 신청자가 116만 3943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선불카드 102만 7742명, 지역사랑상품권 모바일·카드형 67만 2275명, 지류형 8만 113명 순이었다.

고유가 피해지원금 사용, 전통시장에서 고유가 피해지원금 1차 지급 신청 이틀째인 지난달 28일 서울 서대문구 영천시장에 고유가 피해지원금 사용가능 안내문이 부착되어 있다. 연합뉴스




지역별 신청률은 전남이 93.6%로 가장 높았다. 서울·제주 각 92.9%, 부산 92.7% 순이었다. 신청률이 가장 낮은 지역은 경남으로 87.8%였다. 강원(89.3%), 경기(89.6%)도 상대적으로 낮았다.

고유가 피해지원금 1차 지급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지급 금액은 기초생활수급자 1인당 55만원, 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은 1인당 45만원이다. 비수도권 거주자이거나 정부가 지정한 인구감소지역 주민인 경우에는 1인당 5만원을 추가 지급한다.

1차 미신청자들은 소득 하위 70% 국민을 대상으로 2차 지급이 시작되는 오는 18일부터 추가 신청이 가능하다.

오늘부터 전국 모든 주유소 ‘고유가 지원금’ 사용 가능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전국의 모든 주유소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된 지난 1일 서울 서초구 만남의광장 주유소에서 시민들이 차량에 주유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전날 관계 부처가 참여하는 ‘고유가 피해지원금 범정부 태스크포스(TF)’ 제3차 회의를 열고, 연 매출액이 30억 원을 초과하는 주유소도 지원금 사용처에 포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뉴시스


세종 강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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