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모 찌른 뒤 흉기 들고 배회하던 50대男 긴급체포… “외출 못하게 해서” 주장

이정수 기자
이정수 기자
수정 2026-05-05 10:05
입력 2026-05-05 09:16
경찰·용의자 자료 이미지. 서울신문DB


외출을 막는다는 이유로 80대 노모를 흉기로 찌른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 목포경찰서는 존속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A(56)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5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4시 54분쯤 목포시 상동의 자택에서 어머니 B(82)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범행 직후 흉기를 들고 인근을 배회하던 중 주민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검거됐다.

흉기에 찔린 B씨는 병원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범행 이유와 관련해 ‘어머니가 외출을 못 하게 해서 그랬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B씨의 다친 부위 등으로 미뤄 고의성이 높은 범행인 것으로 보고 조만간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이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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