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로 물드는 5월…전국 곳곳서 예술제

김상화 기자
수정 2026-04-29 10:16
입력 2026-04-29 10:16
조지훈 예술제 포스터. 영양군 제공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예술 감상과 관광의 즐거움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예술제가 전국 각지에서 열린다.

경북 영양군은 다음 달 8∼9일 일월면 주실마을 일원에서 ‘제19회 조지훈 예술제’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영양군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청록파 시인 중 한 명인 조지훈(1920∼1968) 선생의 고향이다.


한국문인협회 영양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예술제는 ‘韓國의 시선’을 주제로 문학과 공연, 전시, 체험이 어우러진 종합문화예술 행사로 선보인다.

조지훈 전국백일장 및 사생대회를 비롯해 시 낭송 퍼포먼스 전국대회, 문학 강연 등 참여형 문학 프로그램과 함께 초청 공연과 전통 공연이 진행된다.

또 영양문인협회 시화전, 조지훈 시인 도서 전시, 시화 그리기, 전통한지공예, 전통차 체험, 한복 체험, 목공예 체험 등이 마련된다.



경기 고양시에서는 같은 달 3일까지 지역 예술축제인 ‘2026 고양예술제’가 열린다.

고양예술제는 사진, 문학 등 시각 예술부터 국악, 클래식, 무용, 연극 등 공연 예술까지 전 분야를 아우르는 종합 예술축제로 꾸려졌다.

특히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공연 프로그램은 5월 2일과 3일 양일간 고양국제꽃박람회 특설무대(수변무대)에서 펼쳐진다.

2일 전통국악공연 ‘봄꽃 속에 국악의 향연’을 시작으로 ▲클래식 음악회 ‘꽃밭에서 만나는 클래식’ ▲밴드·대중가수 공연 ‘뮤직 앤 조이’가 이어지며 무대를 달굴 예정이다.

이어 3일 ▲무용 공연 ‘춤, 꽃피는 날’ ▲가족 뮤지컬 ‘꿈꾸는 안데르센’ ▲팝가수, 트롯가수, 마니밴드 등이 출연하는 화려한 대중음악 공연이 펼쳐진다.

제주시는 5월 한 달 동안 연동 누웨마루거리와 칠성로 상점가에서 ‘2026 상반기 거리예술제’를 연다. 예술제는 6월 6일까지 이어진다.

이번 예술제에는 총 28개 팀이 참여해 밴드·대중음악·무용·전통예술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인다.

누웨마루거리에서는 격주 금요일 오후 7시에, 칠성로 상점가에서는 격주 토요일 오후 2시에 공연이 진행된다.

지자체 관계자들은 “관람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예술 행사에 관광 프로그램을 가미했다”고 밝혔다.

영양 김상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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