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괄의 난’ 진압한 유효걸 초상화 보물 승격 지정

이종익 기자
이종익 기자
수정 2026-04-29 09:41
입력 2026-04-29 09:41
유효걸 초상화를 보관하던 궤. 천안시 제공


충남 천안시는 국가유산청 문화유산위원회가 ‘유효걸 초상 및 궤’를 국가지정 문화유산 보물로 승격 지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유효걸 초상 및 궤’는 이괄의 난을 진압해 진무공신(振武功臣) 2등에 책봉된 유효걸(1594~1627)의 초상화와 이를 보관하던 궤다.


초상화는 머리에 사모를 쓰고 가슴에 해치 흉배가 달린 관복을 착용하며 두 손을 마주 잡은 자세로 17세기 공신화상의 일반적인 형식과 도상의 특징을 보여준다.

국가지정 문화유산 보물로 승격 지정된 유효걸 초상화. 천안시 제공


궤는 초상화와 함께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초상화를 보관하던 궤가 같이 전해져 의미가 크다.



충청남도 유형문화유산이었던 ‘유효걸 초상 및 궤’는 후손가에 전승되어 온 내력이 명확하고, 진무공신화상 중 우수한 사례로 보존상태도 양호하다.

시가 관리하는 국가유산은 국가지정 17건, 도지정 31건, 문화유산자료 25건, 국가등록 문화유산 37건 등 총 110건이다.

시 관계자는 “꾸준한 관심과 연구조사를 통해 지역의 국가유산을 발굴하고 체계적인 보존 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천안 이종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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