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선대위 “정원오, 장특공으로 거주자·비거주자 갈라치기”
박효준 기자
수정 2026-04-28 18:16
입력 2026-04-28 18:16
“정원오, 서울 시민 삶보다 李 대통령 말이 우선”
“현실 알고도 무시하는지 주거사다리 걷어차기”
6·3 지방선거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선거대책위원회가 28일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장기보유특별공제(장특공) 문제와 관련해 실거주 1가구 1주택자를 거주와 비거주로 갈라치기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창근 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정 후보는 서울 시민의 삶을 최우선에 두는 행정을 펼치겠다면서도 이재명 대통령의 말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대변인은 “장특공 현행 기준으로도 거주하지 않고 10년 이상 보유하면 최대 80%가 아닌 40%가 적용된다”며 “비거주 주택이 전월세 공급의 상당 부분을 차지한다는 것은 엄연한 현실”이라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미 서울 아파트의 4월 평균 전셋값은 6억 8147만원으로 통계 집계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중위 전셋값은 6억원으로 3년 7개월 만에 다시 6억원을 돌파했다”고 했다. 또한 “서울 전세 매물 또한 1만 5344건으로 1년 전보다 44%나 급감했다”며 “정 후보는 이런 현실조차 모르는건가 아니면 알고도 무시하는건가”라고 물었다.
이 대변인은 “이미 서울 시민들은 문재인 정부의 밀어붙이기식 임대차법으로 전세 수급 불균형을 몸소 체험한 바 있다”며 “정 후보의 장특공에 대한 입장은 거주와 비거주를 갈라치기하는, 전월세 거주 무주택 서울 시민들의 주거 사다리를 걷어차 서민 주거안정을 위협할 뿐”이라고 했다.
박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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