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식자재 납품 도와달라” 부산 모 대학 직원에 금품 제공 의혹 …경찰 압수수색

정철욱 기자
수정 2026-04-28 17:02
입력 2026-04-28 16:57
식자재 유통업체인 CJ프레시웨이가 부산 한 대학에 식자재를 납품하려고 해당 대학 직원에게 금품을 제공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부정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지난 27일 CJ프레시웨이 부산지사와 부산 A대학을 압수수색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은 CJ프레시웨이가 이 대학 직원에게 구내식당에 식자재를 납품할 수 있게 해달라고 청탁하며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상품권 등 억대 금품을 제공한 정황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A 대학은 CJ프레이쉐이를 비롯한 여러 업체로부터 구내식당에서 사용할 식자재를 공급받고 있다. CJ프레시웨이는 2021년부터 이 대학에 식자재를 납품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학 측도 이 의혹과 관련한 자체 조사를 진행했으며, 직원 개인 비리로 확인했다. 해당 직원은 29일자로 직위해제하고 대기발령 조치하기로 했다.
대학 관계자는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해당 의혹과 관련한 통보를 받고 자문 변호사, 외부 위원 등으로 꾸린 조사위원회를 통해 자체 조사를 진행해 왔으며, 현재 마무리 단계다. 해당 직원은 경찰에 신고했으며 자체 조사 결과에 따라 징계 절차를 밟고, 재발 방지책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부산 정철욱 기자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