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 월드시리즈 반지 낀 김혜성…“다저스는 제 인생 최고의 선택”

박성국 기자
박성국 기자
수정 2026-04-28 15:13
입력 2026-04-28 15:1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김혜성이 28일(한국시간) 구단 라커룸에서 2025시즌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를 전달받은 뒤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구단 인스타그램 캡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데뷔 시즌이던 지난해 팀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함께했던 김혜성(27·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뒤늦게 우승 반지를 손가락에 꼈다.

다저스 구단은 28일(한국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라커룸에서 열린 김혜성 반지 전달식을 공개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이 선수는 메이저리그 어느 팀과도 계약할 기회가 있었음에도 ‘저는 다저스에서 뛰고 싶습니다. 최고의 팀에서 뛰고 싶습니다’는 이유로 다저스를 택했다”며 “꽤 힘든 결정을 했고, 라커룸에서 모든 이들을 더 신나게 해준다”고 운을 뗀 뒤 김혜성을 호명했다.

김혜성이 앞으로 나오자 로버츠 감독은 “동료, 스태프, 구단 직원 등 다저스의 모든 사람을 대표해 2025년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를 증정한다”고 반지가 들어 있는 상자를 전달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김혜성이 28일(한국시간) 구단 라커룸에서 2025시즌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를 전달받은 뒤 데이브 로버츠 감독과 악수하고 있다. 구단 인스타그램 캡처




동료들의 뜨거운 축하 속에 반지를 받은 김혜성은 “다저스는 제 인생 최고의 선택”이라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다저스의 반지 전달식은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지난달 성대하게 열렸다. 그러나 김혜성은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시즌 개막을 맞이했던 탓에 아직까지 우승반지를 받지 못했다.

무키 베츠의 부상으로 올 시즌 다저스 유격수로 출전 중인 김혜성은 시즌 18경기에서 타율 0.333(45타수 15안타), 1홈런, 7타점, 7득점, 5도루로 활약 중이다.

박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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