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 성폭행 혐의’ 남경주 재판行…“합의 시도했으나 거부당해”

김소라 기자
김소라 기자
수정 2026-04-28 12:24
입력 2026-04-28 12:24
배우 남경주. 뉴시스


제자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1세대 뮤지컬 배우’ 남경주(63)씨가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2부(부장 박지나)는 지난 24일 피감독자간음 혐의로 남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28일 밝혔다.


남씨는 지난해 12월 서울 서초구에서 제자인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거쳐 지난 2월 검찰에 송치됐다.

남씨는 경찰 조사에서 자신의 혐의를 강하게 부인했지만, 경찰은 혐의가 인정된다고 보도 사건을 검찰에 넘겼다.

남씨 측은 검찰에 형사조정 절차 회부를 요청해 합의를 시도했으나 피해자의 거부로 불발됐다.



남씨는 홍익대 공연예술학부 뮤지컬 전공 부교수로 재직중이었으나, 홍익대 측은 지난 3월 개강 직전 징계위원회를 열고 남씨를 직위해제했다.

1982년 데뷔한 남경주는 ‘아가씨와 건달들’, ‘맘마미아’, ‘시카고’ 등 굵직한 대작의 주연으로 활약하며 한국 뮤지컬을 대중화시킨 1등 공신으로 평가받는다.

남경주는 지난 2005년 자신의 팬이었던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해 슬하에 딸 한 명을 두고 있다.

김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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