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씨어스 점착소재연구소와 공동 개발해 양면 점착 구조 적용한 엣지플로우 젤 패드 - 기존 액상형 젤의 한계 극복하고 장기요양 환경 등에서 연속적인 생체신호 모니터링 지원
엣지케어 웨어러블 방광 모니터링 기기 ‘EdgeFlow UW20’와 엣지케어·㈜씨어스가 공동 개발한 초음파 젤 패드. (사진=엣지케어 제공)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엣지케어가 자사 웨어러블 초음파 의료기기용 소모품인 ‘엣지플로우 젤 패드’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510(k) 허가를 취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인증을 받은 엣지플로우 젤 패드는 웨어러블 기기 환경에서 연속적으로 생체 신호를 모니터링할 때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핵심 구성 요소다. 엣지케어는 의료용 점착 소재 및 바이오센서 기술을 보유한 씨어스와 협업하여 해당 제품을 개발했다.
초음파 검사를 진행할 때 기기와 피부 사이에 공기층이 존재하면 신호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으므로 매개체 역할을 하는 액상형 젤을 사용해야 한다. 하지만 기존에 사용되던 액상 형태의 젤은 시간이 지나면 흘러내리거나 마르는 등 웨어러블 환경에서 장시간 피부에 부착하기 어려운 구조적인 한계를 가지고 있었다. 엣지케어와 씨어스가 공동으로 개발한 엣지플로우 젤 패드는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피부와 기기 양측에 모두 안정적으로 고정되는 양면 점착 구조를 채택했다.
이를 통해 장시간 사용하는 환경에서도 초기 부착 상태를 일정하게 유지하도록 설계됐다. 생체 적합성 소재를 적용하여 장시간 부착 시 발생할 수 있는 피부 자극도 최소한으로 줄였다. 엣지케어는 앞서 웨어러블 방광 모니터링 기기인 엣지플로우 UW20에 대해서도 미국 식품의약국의 510(k) 허가를 받은 바 있다.
이번 젤 패드 인증이 추가됨에 따라 기기 부착부터 생체 신호 측정, 연속 모니터링까지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을 구축하게 됐다.
장기요양 환경에서 지속적인 배뇨 관리가 필요한 환자군의 경우 기존의 핸드헬드 장비를 이용한 단발성 검사는 의료진이 반복적으로 측정을 수행해야 하는 물리적 부담이 존재했다. 웨어러블 기기를 활용한 연속 모니터링 방식이 도입되면 환자의 상태를 상시로 확인하여 이상 징후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으며 간호 인력의 업무 부담도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씨어스는 웨어러블 바이오센서 및 환자 모니터링 솔루션을 다루는 기업으로 점착소재연구소를 통해 심전도와 산소포화도 등 생체 신호 측정용 고기능성 점착 소재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있다.
유양모 엣지케어 대표는 정확한 초음파 영상 확보를 위해 젤 패드가 필수적이며 임상 현장에서 요구하는 지속적 모니터링 환경을 구현하는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의료기기와 소모품을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 진출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