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트레이드로 배유나 영입…-도로공사는 세터 이수연 품어

김기중 기자
수정 2026-04-27 20:25
입력 2026-04-27 20:25
도로공사의 베테랑 미들 블로커 배유나는 현대건설로, 현대건설의 세터 이수연은 도로공사로 이적했다.
프로배구 여자부 현대건설이 ‘사인 앤드 트레이드’ 방식으로 베테랑 미들 블로커 배유나(37)를 영입했다. 배유나를 보낸 한국도로공사는 세터 이수연(20)을 품었다.
프로배구 여자부 현대건설과 한국도로공사는 27일 ‘사인 앤드 트레이드’ 방식으로 두 선수 간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린 선수가 원소속 구단과 먼저 계약을 체결한 뒤 곧바로 다른 구단으로 트레이드되는 것을 의미한다.
배유나는 2025~26시즌을 마친 뒤 FA 자격을 얻었고, 최근 원소속팀 도로공사와 총액 2억 5000만원(연봉 2억원, 옵션 5000만원)에 계약했다. 현대건설은 배유나를 FA로 영입할 경우 규정에 따라 배유나의 전 시즌 연봉(4억 4000만원)의 200%인 8억 8000만원의 보상금에 보상선수까지 내줘야 했다. 그러나 도로공사와 합의해 사인 앤드 트레이드 형태로 영입을 마무리했다.
현대건설은 이번 트레이드로 양효진 은퇴로 공백이 생긴 미들블로커 전력을 보강할 수 있게 됐다. 현대건설은 애초 FA 시장에서 미들블로커 정호영을 영입하려 했지만, 정호영이 흥국생명을 택하면서 배유나 영입을 추진했다.
김기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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