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서 실종 다이버, 12시간 표류 끝 삼척서 구조…건강 상태 양호

김형엽 기자
김형엽 기자
수정 2026-04-27 15:45
입력 2026-04-27 15:37
경북 울진해양경찰이 실종된 다이버를 구조하기 위해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울진해경 제공


경북 울진 앞바다에서 실종된 다이버가 12시간 표류 끝에 강원 삼척 해상에서 구조됐다.

울진해양경찰서는 지난 25일 오전 10시 33분쯤 울진군 죽변항 해상에서 실종된 다이버 A씨가 12시간여 만인 같은 날 오후 10시 46분쯤 삼척시 임원항 해상에서 구조됐다고 27일 밝혔다.


해경은 수중레저활동을 하던 A씨가 물 밖으로 나오지 않는다는 일행 신고를 받고 현장에 경비함정과 구조대를 보내 수색 작업을 펼쳤다.

실종된 A씨는 당일 오후 10시 8분쯤 부산에서 출항해 동해항으로 향하던 시멘트 운반선에 의해 발견됐다. 시멘트 운반선은 실종자로 추정되는 물체가 떠 있다고 신고했고, 해경이 곧바로 출동해 구조했다.

수중레저활동 중 조류로 인해 일행과 떨어졌던 A씨는 구조 당시 저체온증을 호소했지만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울진해경 관계자는 “수중레저활동 시 반드시 2인 이상이 서로 안전 여부를 확인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히 해경에 신고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울진 김형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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